​코로나로 침체된 공연예술 분야 2000명 일자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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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2-02-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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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8억원 투입...6개월간 1인당 월 180만원

[사진=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이하 문체부)가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문체부는 2월 21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이하 문예위)와 함께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예술 분야의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공연예술 단체의 인건비 부담을 낮추고자 228억원을 투입해 공연예술 분야 총 2000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라고 전했다.
 
문체부는 코로나 피해를 본 현장 공연예술 종사자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2020년 3차 추경(288억원·3000명 규모)을 시작으로 2021년 1차 추경(336억원·3500명 규모), 2차 추경(115억원·2000명 규모)을 통해 ‘공연예술 분야 인력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후 지난해 사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 의견을 조사(2021년 11월 17일~2022년 1월 10일)한 결과, 높은 만족도와 사업의 지속성을 요청해 이 사업을 추경이 아닌 ’22년 본예산으로 편성해 이어간다.
 
올해는 공연예술 활동 전반에 걸쳐 예술인력 1인당 최대 6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원을 지원한다. 단체 대표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2021년 사업에 참가한 인력은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문체부는 (사)한국연극협회, (사)한국뮤지컬협회, (사)한국음악협회, (사)대한무용협회,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 5개 단체와 협업해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 조건과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오는 2월 21일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과 분야별 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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