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내 주요 철도사업 추진 가속화...행정역량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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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2-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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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확보·역세권개발·연계 교통망 체계 마련에도 '박차'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가 강릉~제진 철도 등 현재 추진 중인 철도사업은 물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규 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하는 등 주요 철도사업 추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먼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로 반영된 4개의 사업 중 용문~홍천, 삼척~강릉 철도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2021년 말 착수됐고 남은 2개 사업은 2022년 내 순차적으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용문~홍천 철도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은 오는 11월 준공예정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대비해 경제성 확보는 물론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용역 기간 중 국토부, 홍천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예정이다.

또 삼척~강릉 고속화 개량 사업의 용역은 오는 12월 준공예정으로 노선, 정거장 등 검토 시 지자체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원주~만종 연결선은 충북선 고속화 추진현황을 고려해 상반기에 용역 착수하고 삼척해변역~동해신항 인입철도 용역은 하반기 착수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추진 중인 철도사업 중 강릉~제진 철도의 턴키구간은(4개공구) 오는 8월 실시설계 완료 후 전 구간 착공하고 일반구간은(5개공구)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중으로 2023년 4월 설계 완료 후 공사 발주하고 춘천~속초 철도는 오는 10월 일반구간(6개공구) 실시설계용역 완료한뒤 강릉~제진 철도와 2027년 동시 개통을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여주~원주 철도는 실시설계 추진 중으로 2023년 상반기 착공하고 포항~삼척 철도와 포항~동해 전철화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도는 앞으로 현재 추진 중인 철도사업이 계획기간 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 등 총력을 다하기로 하고 주요 역에 대한 역세권 개발과 철도를 중심으로 촘촘한 연계교통 체계를 마련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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