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뱅,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 0.5%p 인하..."금융권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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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02-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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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적 취급액 1조원 돌파 기념..."금리 인상 부담 완화 기대"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 인하 이미지[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 누적 취급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정금리형 혼합금리(이하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대폭 낮췄다.
 
14일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모든 고객에 대해 0.5%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인하된 금리는 총 한도 1000억원까지 우선 적용된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의 고정금리 상품의 최저금리는 기존 연 4.0%에서 3.5%로 하향됐다. 은행연합회 공시 기준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담보대출 고정금리 상품의 최저금리가 연 3.7~4%인 점을 고려하면, 케이뱅크의 고정금리는 연 0.2~0.5%포인트 가량 낮은 수준이다. 

케이뱅크가 취급 중인 아파트담보대출은 대환대출(최대 10억원), 생활안정자금대출(최대 1억원)을 제공한다. 2020년 8월 첫 출시 이후 1년 4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케이뱅크 측은 최근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진 고객들을 위해 이같은 조치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차별화된 비대면 금융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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