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수사팀 축소…'김건희 의혹' 수사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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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2-02-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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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중앙지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기인사로 인한 전출 등에 따라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수사팀이 기존 25명에서 20명으로 축소됐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상반기 인사로 소폭 개편돼 20명 규모로 운영된다.

팀장인 김태훈 4차장검사와 수사 총괄인 정용환 반부패·강력수사1부장, 유진승 경제범죄형사부장 등은 기존 수사팀에 남았다. 이번 인사로 서울중앙지검에 전입한 최대건 범죄수익환수부장은 수사팀에 합류하지 않는다.

평검사 중에서는 지난해 12월 유학을 떠난 이정현 검사를 비롯해 최성규, 문종배, 양찬규 검사가 전출됐고 이정규, 남재현, 김세현 검사는 타청 파견이었다가 이번에 정식으로 서울중앙지검 소속이 됐다.

대장동 수사 총괄을 맡던 중 이른바 ‘쪼개기 회식’ 논란으로 사표를 낸 유경필 부장검사는 수원고검으로 이날부터 출근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등을 수사 중인 반부패·강력수사2부 조주연 부장검사는 남았지만, 박기태 부부장이 청주지검 형사3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총원이 9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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