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북한 전술유도탄이 이동식 발사대(TEL)에서 화염을 내뿜으로 발사되는 모습. [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소집한 것은 취임 후 11번째이며, 지난해 1월 21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에 맞춰 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약 1년 만이다.
통상 북한의 발사체 도발에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상임위원회 회의를 주재해왔다.
이번 설 연휴에 문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열기로 한 것은 새해 들어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을 그만큼 엄중하게 인식하는 뜻으로 해석된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7시 52분께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한 것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새해 들어 7번째 무력 시위로, 지난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 2발을 발사한 이후 사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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