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차량구매제한, NEV는 단계적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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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아카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1-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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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1, 전기자동차(EV) 에너지 (NEV)’ 구매제한 조치를 앞으로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이 2030 이산화탄소 배출량 피크아웃과 206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NEV 보급 확대를 통해 목표실현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부 등 중앙부처 7곳이 공동발표한 ‘그린 소비촉진 실천방안’에 관련 내용이 담겨져 있다. 중국에서는 교통정체 및 대기오염 완화를 위해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등 대도시에서 차량 번호판 발급을 제한하는 등 자동차 구매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동 실천방안에는 배터리 충전・전지교환, 에너지 저장, 수소충전과 같은 인프라 건설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NEV를 농촌에 보급시키는 캠페인 전개와 함께, 자동차 제조사에 농촌지역 주민들이 구매할 수 있는 저렴한 가격대의 NEV 개발을 촉구한다. 공공차량 전동화도 추진해 버스나 택시, 물류 분야에서 NEV 비율을 제고한다.

 

성(省) 경계를 넘는 중고차 매매에 관한 제한조치도 단계적으로 폐지, 중고차 유통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자동차 외에도 식품, 의류, 주택, 가전 등의 분야에서 친환경 ‘그린 소비’를 전면 촉진해 나가기로 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의류 재활용 및 건축자재 재이용,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 소비를 촉진한다. 2025년까지 “사치와 낭비를 억제하고, 친환경 저탄소 제품 이용을 대폭 제고한다”는 목표도 수립했다. 2030년까지 국민 스스로 친환경 소비를 선택하고, 친환경 저탄소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2천만이 넘는 충전수요에 대응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1일, NEV용 충전시설 설치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까지 2000만대 이상의 NEV 충전 수요를 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사취(社, 지역 커뮤니티)와 농촌지역, 고속도로변 등의 설치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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