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영화 '듄', IMAX 이어 돌비 시네마도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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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1-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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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듄'[사진=영화 '듄' 포스터]

SF 장르 마니아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든 영화 '듄'이 오는 2월 9일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로 재개봉한다. CGV IMAX 재개봉 확정에 이어 돌비 시네마까지 영화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듄'은 SF 소설의 걸작을 원작으로,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의 생산지 아라키스 모래행성 '듄'을 두고 벌이는 거대한 전쟁과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놀라운 앙상블, 한스 짐머의 완벽한 음악, 요르단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해외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도전적인 프로덕션으로 극찬받았다.

특히 요르단과 아부다비 사막의 장엄한 경관을 담아내 강렬한 영상미는 돌비의 첨단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감상하면 더욱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선명한 흰색으로 담아낸 사막의 하늘은 생생하고 섬세한 컬러로 영상을 전달하는 돌비 비전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되며, 돌비의 몰입감 넘치는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는 관객들이 '듄'의 웅장한 스토리에 더욱 빠져들도록 만든다"라고 전했다.

'듄'은 IMAX 인증 디지털 Arri LF 카메라로 처음 촬영된 영화로 일반 영화들보다 가로, 세로가 확장된 1.43:1 비율의 풀화면이 한 시간 이상 나오기 때문에 IMAX 상영관에서의 감상 역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세계관과 웅장한 스케일, 압도적인 사운드와 음악 등 완벽한 대서사의 위대한 탄생과 시작을 알리며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하며 극장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영화로서 호평을 받았던 작품. 이번 특별관 재개봉이 다시금 흥행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듄'은 일명 '듄친자'('듄'에 미친자)라는 열광적 팬덤을 형성했고 동명의 원작 소설은 스크린셀러로 서점가에서 급부상하여 역주행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여전히 올라있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전 세계 4억 달러 흥행 수익을 거뒀으며 작품성과 예술성, 대중성까지 모두 인정받아 파트2 제작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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