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수본 역할 줄이고 지역 중심의 새로운 의료 체계로 전환 운영
  • 시-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확진자 발생 시 즉시 대응체계 구축

안성시청 전경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오는 24일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19 관리모형’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급속한 우세종화에 신속히 대비하고자 기존 운영체계인 확진자 병상 배정 및 치료과정에서 중수본의 역할을 줄이고 시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지역 의료자원을 기반으로 확진자 증가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등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의 구체적인 운영체계는 보건소가 코로나19 확진자를 파악해 기본정보를 작성해 관리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통보하면 병원이 바로 확진자를 진료(대면·비대면)해 중증도에 따라 재택치료(입원요인이 없는 자)와 입원치료(입원요인이 있는 자)를 결정, 즉각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수술이나 분만, 투석, 집단감염과 같은 특수사례 발생 시는 중수본의 지원을 받아 전담병원을 배정받게 된다.
 
시는 이같은 새로운 의료체계의 전환에 따라 중앙정부 중심의 복잡한 운영체계로부터 벗어나 관내 확진자에 대한 즉각 대응이 가능해져 이전보다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또 의료서비스와 방역활동을 분리해 대응 속도를 상향하고 확진자 폭증 상황에도 필수 기능을 유지해 재택치료 관리 수준을 합리적으로 조정, 안전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오미크론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관내 재택치료자는 20일 현재 807명으로 확진자의 33.9%이며 오미크론 확산 본격화로 지난 19일부터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재택치료가 허용돼 모든 확진자는 재택치료가 원칙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안성시 거버넌스 아래 지역 의료자원 중심의 단순화된 운영체계 전환으로 환자 폭증 상황에도 필수 기능이 유지될 것이며 지역의료전달체계가 복원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더라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오미크론 변이는 자체 전파력이 높아 설연휴 기간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사업장, 어린이집, 요양기관 등에서의 집단발생 등 확진자 급증이 우려되므로 여전히 효과적인 대응 수단인 3차 접종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자주 환기 등의 방역수칙을 지키고 불요불급한 모임과 타 지역 방문 등 이동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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