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확진자 171명 중 본토 확진자 127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광둥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8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명 발생했다며, 이 중 127명이 본토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허난성에서 102명, 톈진에서 18명, 광둥성에서 5명, 베이징·산시(陕西)성에서 각각 1명 나왔다. 

중국에서 본토 확진자 수가 최근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미크론 확산세도 심상찮다. 선전, 주하이 등 광둥성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면서 기업들의 생산 차질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 가전업체 거리전기는 코로나19 확산세로 17~18일 이틀간 임시 휴업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발생한 해외 역유입 확진자는 모두 44명이다. 지역별로는 상하이에서 17명, 광둥성에서 13명, 윈난성에서 4명, 베이징에서 3명, 쓰촨성에서 3명, 랴오닝성·푸젠성·후난성·광시좡족자치구에서 1명씩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5258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이날 무증상자는 33명 발생했다. 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 2020년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760명이다.

중화권에서도 확산세가 심상찮다. 대만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5명 추가된 1만7885명으로 기록됐으며, 홍콩도 3명 늘어난 1만2867명, 마카오는 79명이다. 이로써 중화권 전체의 누적확진자 수는 3만8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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