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3일 입고분부터 맥켈란 11종 가격 올라
  • 제조·운송비 상승, 국내 수입단가 인상 등 영향

[사진=아주경제DB]

싱글몰트 위스키 ‘맥켈란’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이 늘어난 가운데 수입맥주와 코냑에 이어 위스키 가격까지 오르면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4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싱글몰트 위스키 맥켈란을 수입·유통하고 있는 디앤피스피리츠는 맥켈란 11종의 가격을 최대 18% 인상한다. 인상 시기는 2월 3일 입고분부터다.
 
주요 인상 제품은 △맥켈란 30년 쉐리오크 18% △맥켈란 15년 쉐리오크 17.1% △맥켈란 15년 더블캐스크 12.2% △맥켈란 25년 쉐리오크 10% 등이다.
 
상품 생산국의 제조·운송 비용의 급격한 상승과 국내 수입단가 인상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맥켈란 주요 제품의 국내 공급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입장이다.
 
최근 수입주류를 중심으로 가격 도미노 인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아영FBC는 3일부터 ‘루이13세’, ‘레미마틴 X.O’, ‘레미마틴 V.S.O.P’ 등 고급 코냑 가격을 10% 인상했다. 프리미엄 오렌지 리큐르 ‘코인트로’ 가격도 6% 올랐다.
 
빔산토리는 지난 1일부터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위스키 ‘짐 빔’ 가격을 17%가량 인상했다.
 
하이네켄코리아는 지난달 ‘하이네켄’과 ‘타이거’, ‘에델바이스’, ‘데스페라도’, ‘애플폭스’ 등 수입맥주 4캔 묶음 프로모션 가격을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오비맥주도 ‘버드와이저’와 ‘스텔라아르투아’, ‘호가든’ 등 수입맥주 4캔 묶음행사 가격을 1만1000원으로 조정했다.
 
국산 주류 가격도 오르고 있다. 지평주조는 1일부터 ‘지평 생막걸리’ 가격을 20%가량 올렸다. 제주맥주는 다음 달부터 ‘제주위트에일’ 등 주요 제품 6종의 공급가를 10% 인상한다.
 
국산 맥주 가격도 인상을 앞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오는 4월부터 맥주와 탁주(막걸리)의 주세를 각각 2.49%와 2.38% 인상함에 따라 소비자가격도 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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