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쓰비시車 태국 법인, 태국 내 40여 병원에 태양광발전 설치

[CSR활동 ‘솔라 포 라이브즈’ 양해각서 체결식 =11일, 태국 방콕 (사진=NNA)]

미쓰비시자동차의 태국 법인 미쓰비시 모터스 타일랜드(MMTh)는 11일, 태국 내 병원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위해, 태국 보건부, 태국발전공단(EGAT), 타일랜드 그린하우스가스 매니지먼트(TGO) 등 3자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솔라 포 라이브즈(Solar for Lives)’라 명명된 동 활동은 2032년까지 총 6000만바트(약 2억 700만엔)를 투입해 태국 내 40여곳의 지역병원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설치한다. 각각 25년에 걸쳐 병원의 사용전력을 태양광발전으로 충당한다. 우선 2월 콘깬의 남퐁병원부터 설치에 들어간다.

 

병원 1곳당 연간 40만바트의 전기요금이 절약되며, 향후 10년간 약 1만 73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저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이토 에이이치(小糸栄偉知) MMTh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우리들은 태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금까지 ‘교육’, ‘환경’, ‘건강’ 등 3개 분야에 주력해왔다. 솔라 포 라이브즈는 병원의 전력소비를 태양광발전으로 전환하는 활동으로, 환경과 건강 모두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