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페트로나스, 쉘 자회사와 탈탄소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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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기 에이지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1-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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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트로나스 홈페이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는 11일, 영국과 네덜란드 등 다국적 석유기업 로열 더치 쉘의 자회사인 사라왁 쉘과 ‘이산화탄소 회수・저장’(CCS)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CCS는 석유굴삭현장과 발전소, 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분리・회수해 땅속 깊이 저장하는 기술로, 온난화 대책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다. 양사는 탈탄소를 위해 해저유전이 있는 사라왁주 해안에서 CCS 개발계획 수립에 나선다. 합의에는 페트로나스가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국내외 쉘의 시설 및 역내 잠재고객에 대해 탈탄소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내용도 담겨있다.

 

아디프 줄키플리 페트로나스 부사장 겸 상류부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번 협력사업은 CCS 분야 협력기회 개척을 위한 페트로나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페트로나스는 지난해 11월, 엑슨모빌 익스플로레이션 앤 프로덕션 말레이시아와 CCS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포스코 인터내셔널과 CCS 기술분야 업무제휴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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