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창청車, 印 GM공장 인수 유효기간 재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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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 료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1-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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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청자동차 홈페이지]


중국 자동차 제조사 창청자동차(長城汽車, GWM)는 인도 서부 푸네에 위치한 미국 제네럴 모터스(GM)의 공장 취득을 위한 조건서 유효기간을 3월까지 추가로 3개월 연장했다. 이코노믹타임즈(인터넷판)가 10일 이 같이 전했다.

 

GM은 2017년 인도 시장에서 철수했다. 기존 공장은 2020년까지 수출용 차량 생산에 이용됐으나, 현재는 조업이 중단됐다. 창청은 당초, 2020년 말까지 이 공장 취득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아직까지 인도 정부의 해외직접투자(FDI)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한편, GM은 인도의 종업원들이 퇴직조치를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지난해 중반에 해고된 기존 종업원들과 현재 법정투쟁을 벌이고 있다.

 

조건서 유효기간이 연장된 것은 이번으로 두 번째. 소식통에 의하면, 이번 결정서에는 6월까지 재연장이 가능하다는 부대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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