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오늘 새해 첫 수보 회의 주재…코로나 방역 관리 언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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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1-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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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대유행 주의 당부…방역패스 언급 여부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1월 5일 오전 강원 고성군 제진역에서 열린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새해 첫 수석비서관·보좌관(수보) 회의를 개최한다.
 
문 대통령이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9월 27일 이후 15주 만이다. 지난주에는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임기 마지막 해 정부 운영 방향을 발표했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퍼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아시아까지 퍼지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이날부터 백화점·대형마트에 적용되는 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되면서 사실상 미접종자의 대규모 점포 출입은 어려워져 반발이 가중되고 있다.
 
방역패스 적용에 따라 해당 시설 출입 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48시간 내 발급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단, 방역패스 적용 대상은 시설 종사자를 제외한 이용자에 한해 이뤄진다. 종사자의 경우 접종 여부에 따라 고용불안이 야기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접종 완료를 의무화하지 않는다는 것이 방역 당국의 기본 입장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도적 실효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생활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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