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감염자 3899명, 오미크론 2천명 넘어(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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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카오리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2-01-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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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국 질병관리국 페이스북]


태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예방센터(CCSA) 5신종 코로나 감염자 수가 3899 증가했다고 밝혔다전날보다 808 증가했으며, 지난달 12일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 신 변이주 ‘오미크론’ 감염자는 5일 기준으로 2338명으로 증가했다. 오미크론주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4일 하루에만 276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3662. 68명은 형무소・구치소에서 확인되었으며, 169명은 해외유입 사례. 사망자는 19명으로, 5 연속 20명을 밑돌았다.

 

지역사회 감염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촌부리가 5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틀 연속 방콕을 웃돌았다. 방콕(408명), 우본랏차타니(315명), 사뭇쁘라칸(259), 콘깬(164명)이 그 뒤를 이었다.

 

사망자는 17~88세의 여성 11, 남성 8. 지역별로는 치앙라이가 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방콕은 3.

 

누적 감염자 수는 223 9475명이며완치자 수는 전날보다 2508 늘어 218 2829누적 사망자 수는 2 1769명으로 늘었다.

 

4일에는 2826명이 백신 1 접종을, 7411명이 2 접종을, 1 44명이 3 접종(부스터 접종) 받았다누적 접종횟수는 1 454 4852.

 

1~4일 입국자 3.3만명

CCSA에 의하면, 1~4일 태국에 입국한 사람은 3만 2627명. 이 중 일본을 비롯한 63개국・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 격리면제입국 ‘테스트 앤드 고(Test&Go)’를 통한 입국자가 1만 9311명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관광지에서 실시되고 있는 ‘샌드박스’가 1만 767명, 격리가 적용되는 입국이 2549명. 이 시기 입국자 중, 입국 후 PCR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605명. 양성률은 1.85%.

 

CCSA는 테스트 앤드 고와 샌드박스의 신규접수 정지기간에 대해, 7일 최종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 혼란에 빠질 필요없어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4일, 연말연시 연휴 중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지 않은 사람이 있었으며, 일부 오락시설이 영업을 재개하는 등으로 새해들어 신규감염자가 증가추세에 있다고 지적했다. 네이션 등이 전했다.

 

아누틴 부총리에 의하면, 일부 오락시설은 ‘음식점’으로 사업등록을 변경해 영업을 재개했다. 이들 매장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영업재개를 허용한 당국에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마농 위차윳병원 호흡기전문 의사는 오미크론주 감염확산으로 신규감염자가 증가추세에 있으나, “혼란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완료자들 사이에서도 감염이 확산돼, 신규감염자가 급증할 우려가 있지만, 그를 통해 집단면역을 획득,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수습될 가능성이 있다는 시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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