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국 CES서 역대 최대 규모 서울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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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1-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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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규모, 참가기업 수 면에서 역대 최대…차별화된 5가지 키워드 운영계획 공개

[서울시]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22'가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다. 서울시는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올해 CES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관'을 열고, 25개 혁신기업과 함께 참가해 스마트시티 서울의 국제적인 위상 높이기에 나선다. 

서울디지털재단은 5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각) 오픈 세리머니를 시작으로 서울관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타 국가관‧도시관과는 차별화된 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운영계획을 4일 공개했다. 

서울관은 전 세계 스타트업들의 전시공간인 '유레카 파크(Tech West)'에 역대 서울관 중 가장 큰 310㎡(약 94평) 규모로 조성됐다.

서울 소재 혁신기업 25개사가 동참해 기업참여 면에서도 역대 최대다. 특히 유레카 파크 운영부스 중 유일하게 피칭무대를 조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매일 글로벌 VC, AC,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 홍보에 나선다. 

5가지 키워드는 △참가기업의 혁신성 △사전 기업지원 프로그램 △유레카파크 유일 피칭무대 조성‧운영 △서울피칭데이 등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 △25인의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이다. 

서울관 참가기업의 24%가 'CES 혁신상'에 이름을 올려 올해 CES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들이다. 시는 이런 우수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사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가동한 데 이어, 현지에서도 매일 기업 피칭행사를 열어 판로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한다. 

이밖에도 'CES 유레카 서울 포럼'을 7일(현지시간)을 열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성장한 디지털 기술 발전과 대전환을 화두로 인사이트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연다. CES 기간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CES의 의미와 시사점을 도출한다는 목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참여기업의 비즈니스 성과만큼이나 서울관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엄중한 시기에 힘들게 참여한 만큼 기업들의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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