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메타버스 시무식 개최…김태오 회장 "'원팀' 시너지"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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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2-01-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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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GB금융그룹 제공]

DGB금융그룹이 3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MZ세대 직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메타버스 플랫폼 'ifland(이프랜드)'에서 시무식을 열었다. 그룹 CEO들의 디지털 경험도를 높이고 DGB의 미래 주역인 MZ세대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이날 메타버스에서 신년사를 발표한 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 불확실성 속에서도 그룹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우리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정도 경영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매진 △모든 계열사가 'ONE TEAM, ONE DGB'로 그룹 시너지 역량 강화 등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오징어 게임' 제작사인 넷플릭스를 사례로 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을 위해 생각의 틀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파괴적인 혁신 서비스를 통해 기존의 판을 뒤집고 새로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넷플릭스는 우리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고 있다"면서 "넷플릭스와 업종은 다르지만 늘 꿈꾸고 도전한다면 얼마든지 혁신의 기회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계열사가 협업하고 소통해 ONE DGB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협업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계열사 간 연계 사업과 공동 마케팅을 발전시키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면서 "계열사 간 규모나 업무 등에서 다름이 있겠으나 그룹의 원대한 꿈은 각 계열사가 지혜를 나누고 힘을 보탤 때 한 걸음 더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 시무식에 참석한 CEO는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신임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 김성한 DGB생명 대표, 서정동 DGB캐피탈 대표, 박정홍 하이자산운용 대표, 신임 김윤국 DGB유페이 대표, 신임 도만섭 DGB데이터시스템 대표, 신임 최태곤 DGB신용정보 대표, 권준희 하이투자파트너스 대표, 문경록·문호준 뉴지스탁 대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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