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인하대학교 용현캠퍼스에서 반도체·바이오 교육동 준공식이 열렸으며 박찬대 인천시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지역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이번에 준공된 교육동은 지상 3층 규모로 반도체 공정과 바이오 생산·품질관리 등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익힐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장비 실습을 하나의 공간에서 연계하는 현장형 교육시설로 조성됐다.
반도체 분야에는 공정 실습을 위한 화이트룸과 포토룸 등 클린룸 시설을 비롯해 후공정분석실과 연구실, 장비운영실이 들어섰으며 학생들이 반도체 생산공정과 후공정 분석에 필요한 전문장비를 활용해 실제 산업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동 준공은 인천시가 최근 몇 년 동안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 교육을 연결하기 위해 추진해 온 국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유치사업의 연장선으로, 인하대는 2024년 반도체 분야를 시작으로 2025년 이차전지와 바이오, 올해 로봇 분야까지 선정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4개 분야를 확보했다.
특히 올해 로봇 분야 특성화대학 선정으로 인하대는 국비 약 116억원을 확보해 4년 동안 초연결 물류 분야 모바일 로봇 전문인력 약 240명을 양성할 예정이며 인천시는 반도체·바이오와 함께 로봇까지 교육·연구 기반을 넓혀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력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오늘 문을 연 이 교육동은 우리 인천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내일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들의 훌륭한 요람이 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육성된 좋은 인재들이 유망한 기업을 유치하고, 그 기업이 다시 지역의 인재를 키워내는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인천시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반도체·바이오·로봇 분야 특성화대학 지원과 인천RISE 사업 등을 연계해 대학의 교육·연구·실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지역 대학이 양성해 취업과 기업 유치로 연결하는 산학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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