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토] 中우주비행사, 두 번째 우주유영 후 6시간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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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12-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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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비행사, 26일 오후 6시44분께 우주 유영 나서

12월 26일 선저우 13호 우주인 예광푸(葉光富)가 우주유영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중국중앙(CC)TV 갈무리]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선저우(神舟) 13호'에 탑승한 중국 우주비행사들이 두 번째 우주 유영에 성공, 6시간에 달하는 긴 시간 동안 우주 유영을 마치고 복귀했다.

27일 중국 경제 매체 매일경제신문은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CMSA)이 발표한 성명을 인용해 우주비행사 자이즈강(翟志剛)과 예광푸(葉光富)가 이날 0시 55분(현지시간) 우주 유영을 마치고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두 우주비행사는 앞서 전날 오후 6시44분께 선저우 13호의 문을 열고 우주 유영에 나섰다. 이들은 선외에서 파노라마 카메라C를 선체 밖으로 들어 올리고 풋 스토퍼를 설치하고 검증하는 등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비행사가 우주 유영을 하는 동안 여성 우주인 왕야핑(王亞平)은 선내에서 이들의 작업을 지원했다. 

앞서 선저우 13호 우주비행사들은 지난달 7일 첫 우주 유영을 수행했다. 당시 자이즈강과 왕야핑이 함께 우주선 밖으로 나와 6시간 30분 동안 우주 공간에 머물렀다. 이로써 
왕야핑은 이번 임무 수행으로 우주 유영에 성공한 최초의 중국 여성 우주비행사가 됐다. 중국 우주비행사가 우주 유영에 처음 성공한 것은 2008년이다. 

'선저우(神舟) 13호'는 지난 10월 16일 0시 23분(베이징 시간·한국시간 16일 오전 1시 23분) 발사됐다. 선저우 13호의 우주비행사 3명은 우주정거장 모듈 '톈허(天和)'와 도킹한 뒤 6개월간 우주에 머물며 수리 및 유지 보수와 설비 교체, 과학 작업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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