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클라우드 시장 확대, 2024년에는 13억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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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코 나기사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1-12-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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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그룹은 22일, 필리핀의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2024년까지 13억달러(약 1485억엔)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연 평균 성장률 28.9%를 기록, 중기적으로 필리핀에서 급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라고 보고 있다.

 

피치솔루션즈 컨트리 리스크 앤 인더스트리 리서치가 이 같이 밝혔다. 필리핀은 비지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중요한 거점이며, 통신사인 PLDT와 글로브텔레콤은 해저 케이블 등 설비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에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阿里巴巴集)이 필리핀의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했다. 피치는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싼 중국과 여타국가와의 분쟁과정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으며, 홍콩국가안전유지법 시행 이후 개인정보 보호 등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에서 데이터센터 설치장소를 재검토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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