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타클로스라 불리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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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12-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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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입 어린이에게 경기복 선물

난입한 남자 어린이에게 경기복 상의를 벗어 주는 손흥민(오른쪽 두 번째)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 소속 손흥민(29)이 '손타클로스(손흥민+산타클로스 합성어)'라 불리고 있다.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 토트넘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의 경기가 12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경기 결과 토트넘이 웨스트햄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그라운드 위에서 해리 케인(토트넘),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등과 대화를 나눴다.

그때 한 남자 어린이가 그라운드로 난입해 손흥민에게 달려갔다. 안전요원들이 어린이의 뒤를 쫓았다.

손흥민은 달려온 어린이를 외면하지 않았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경기복 상의를 벗어 선물했다. 

그는 지난 12월 5일 노리치 시티전에서도 어린이에게 경기복을 선물했다. 관중석에 있던 해당 어린이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렸다. 이 장면은 중계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됐다.

크리스마스(12월 25일)를 앞두고 산타클로스 같은 모습으로 어린이들에게 경기복을 선물하고 있다.

'손타클로스'는 오는 27일 0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정규리그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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