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ESG 마스터플랜 추진···“수소경제 리딩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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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1-12-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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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가 'ESG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넷 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사업혁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진한다.

SK가스는 'ESG 마스터플랜'을 이사회 내 ESG위원회에 보고를 마쳤으며, 이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ESG 마스터플랜은 크게 넷 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계획'과 넷 제로 이행계획 및 SHE 마스터플랜 등 'ESG 분야별 중점과제 추진계획'으로 구성됐다.

먼저 SK가스는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계획'을 통해 수소경제 전환과정의 브릿지 역할 뿐만 아니라 수소경제의 리더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울산수소복합단지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본격적인 탈 탄소 솔루션 사업을 진행해 수소경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저탄소 사업인 LPG·LNG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탈탄소 솔루션 사업이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사업혁신 뿐만 아니라 'ESG 분야별 중점과제 추진계획'도 적극 실천한다. E(환경) 분야 중점과제는 넷 제로 이행이다. 이번 ESG 마스터플랜을 통해 SK가스는 2035년까지 넷 제로에 이른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자회사인 SK어드밴스드와 울산 GPS도 각각 2040년, 2050년까지 넷 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SK가스와 SK어드밴스드는 설비 개선, 수소 연료전지 전기히터 설치 등을 통해, 울산GPS는 REC 확보를 통한 RPS 의무이행과 수소 혼소발전 등의 방식으로 넷 제로를 추진하는 한편 3개 회사 모두 달성시기를 더욱 단축해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S(사회) 분야에서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구성원의 건강과 사업장 및 협력업체의 안전을 제고하고, 지역 커뮤니티와 상생을 적극 추구해 나갈 방침이다.

G(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경영을 강화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투명경영을 실시해 나간다는 목표다. 여성이사의 비율을 높이고 산업전문 사외이사 선임을 통해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이사회와 최고경영자(CEO) 주도로 통합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해 경영 환경을 둘러싼 다양한 리스크를 관리하기로 했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반드시 수소경제를 리딩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신념 아래 'ESG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게 됐다"며 "SK가스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온 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신뢰받는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K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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