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獨 숄츠 첫 통화..."양국 상호이익·협력 추진 강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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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12-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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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에너지·녹색·디지털 경제 등 새로운 협력 분야 추진도 강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사진=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12월 21일 올라프 숄츠 독일 신임 총리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 주석은 통화에서 숄츠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중국이 독일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과 독일의 협력은 줄곧 중국·유럽 협력을 이끌어왔다며 양국 관계의 건전한 발전은 두 나라와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기여할 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이 중국·독일 수교 50주년이라며 양국이 실용적인 태도를 견지해 상호 이익과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앞으로도 신에너지, 녹색·디지털 경제 등 새로운 협력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서비스 교역의 성장 잠재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기후 문제 등에 대해서도 양국이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고 협력하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숄츠 총리는 이날 양국 간 우호와 협력을 계승하고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며 독일은 상호 존중과 상호 신뢰에 근거해 중국과 함께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내년 독·중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청정에너지, 디지털 경제 및 서비스 부문과 같은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EU-중국 투자협정이 조속히 발효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숄츠 총리는 16년 만에 퇴임한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지난 8일(현지시간) 취임했다. 메르켈 시대처럼 중국과 독일이 돈독한 관계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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