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삼성전자가 이끈 코스피 상승세…2975.03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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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기자
입력 2021-12-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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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대장주의 저력을 보여준 하루였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종의 상승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12월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3포인트(0.41%) 오른 2975.03에 마감했다. 장 한때 약세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국 기관의 순매수와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이날 개인이 6539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6억원, 602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 강세는 반도체가 이끌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는 각각 1.30%, 3.32% 오르며 지수 상승을 지지했다.

반도체주 상승은 전일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이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한 덕분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190원 수준을 유지하면서 외국인 자금 유입은 다소 제한됐다"며 "하지만 수요 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반도체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지수사 상승세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통신업,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의약품과 섬유의복, 기계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6.09포인트(0.61%) 오른 996.60에 마감했다.

개인이 328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882억원, 기관이 251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대형주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펄어비스,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씨젠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출판과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제약과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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