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내년도 충남교육 공동체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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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1-12-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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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충남교육 핵심사업 원탁 토론회 대장정

충남교육공동체 원탁토론회에서 김지철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이 2022 핵심사업 기조와 방향을 듣기 위해 앞으로 한 달 동안 ‘충남교육공동체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군 교육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서 충남교육청이 제시한 2022년 정책 방향과 20대 핵심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전자투표를 거쳐 현장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4일 오후 예산군 교육공동체가 참석한 가운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개최한 첫 번째 토론회에서 충남교육청은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발제 후, 참석자들은 충남기초학력 디딤돌, 환경교육 등과 같은 핵심과제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내년도 충남교육 주요정책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으며, 독서인문소양교육, 학교공간혁신, 충남학력디딤돌 다지기 등에 높은 순위를 매겼다.

아울러, 15일 개최된 홍성 토론회에서는 환경교육과 마을교육공동체 정책 강화를 요청하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풀무고 3학년 전디마(고려인 동포) 학생이 충남교육청의 다문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여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토론회 후반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교육공동체와의 질의‧응답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학령인구 감소 또는 도시 집중화에 따른 과밀학급 문제, 기초학력과 안전한 학교 등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공동체의 의견 충분히 수렴하여, 내년 한 해도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추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도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교육 완성에 매진하겠다”고 제시하였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매년 교육공동체 의견 수련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회복과 미래교육을 향한 충남교육 공동체 생각자리라는 주제로 ‘충남교육 공동체 원탁토론회’를 1월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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