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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삼성SDI 신임 사장 “차세대 배터리·소재 개발, 혁신 공법으로 기술 초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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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1-12-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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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기흥사업장 찾아 임직원들과 ‘취임 소통 간담회’

최윤호 삼성SDI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들과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하고 나섰다.

삼성SDI는 13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최윤호 사장이 기흥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과 취임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진정한 1등을 향한 삼성SDI의 여정을 함께 시작하자"며 취임 소감을 전했다.

최 사장은 "어떤 어려운 경영 환경에 처하더라도 성장의 기회는 열려 있다. 준비된 회사만이 그 기회를 포착해 성장으로 연결한다"며 "경쟁이 치열하고 기술 난이도가 높아지는 배터리·소재 산업에서는 질적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정한 1등은 초격차 기술 경쟁력, 최고 품질을 기반으로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 기업"이라며 "장기적인 기술 개발 로드맵 기반 차세대 배터리·소재를 개발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혁신 공법으로 기술 초격차를 이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진정한 1등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인재 확보와 인재양성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소통과 협업이 끊이지 않고 이뤄지는 조직문화 혁신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삼성SDI라는 이름 아래 진정한 1등을 함께 꿈꾸자. 나부터 실천하고, 옆의 동료를 믿고 소통하며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나가자“라며 ”우리의 꿈을 향한 도전에 제가 앞장서겠다. 진정한 1등을 향한 삼성SDI의 힘찬 여정을 지금 시작하자"고 말했다.

한편 소통 간담회는 최소한 인력만 참석했다. 거리를 유지하고, 발열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작업을 거쳤다.
 

13일 삼성SDI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취임 소통 간담회에서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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