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파나마서 6500억 규모 복합화력발전소·LNG터미널 수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선영 기자
입력 2021-12-13 09: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파나마 최대규모 640MW 복합화력발전 및 LNG터미널 재기화설비 증설공사

2019년 포스코건설이 준공한 파나마 콜론 복합화력발전소와 LNG터미널 전경.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파나마에서 약 6500억원 규모의 가툰(Gatun) 복합화력발전소와 콜론(Colon) LNG터미널 증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가툰 복합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 640㎿의 파나마 최대 규모 발전소다. 콜론 LNG터미널 증설 공사는 가툰 복합화력발전소에 원활한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기존 터미널에 연간 약 300만톤(t) 규모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재기화 설비 등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9년 8월 복합화력발전소와 LNG터미널을 건설하는 파나마 콜론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서 발주처가 포스코건설의 시공 기술력을 인정해 가툰 복합화력발전 사업에 지명경쟁입찰 대상자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최종 입찰에서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아 본 입찰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콜론 LNG터미널 증설 공사도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

현재 포스코건설은 LNG 탱크, 부두시설, 기화송출설비 등 LNG터미널 전체에 대한 자력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광양·제주 애월·삼척 LNG 터미널과 태국 PTT·파나마 콜론 LNG터미널 등 다수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2400억원 규모의 도미니카 안드레스 LNG터미널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