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김부겸 총리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 중심으로 개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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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12-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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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김부겸 총리 "코로나 재택치료 환자 중심으로 개선…학부모 우려엔 근거자료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가 8일 코로나 확진세에 우려를 나타내며 현행 재택치료를 환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녀들의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학부모를 위해 정부에서 근거자료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김 총리는 코로나 확진자 7000명 돌파에 관해 우려를 표하면서 의료대응여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의료대응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현행 재택치료를 환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우선, 시·군·구 부단체장 책임하에 행정지원 인력을 확대 투입하고 관리의료기관도 병원뿐만 아니라 의원급까지 확대하는 등 재택치료 지원체계를 한층 보강하겠다"라며 "내년 초부터는 경구용 치료제가 고위험 재택치료자에게도 처방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족 등 공동격리자의 관리기간을 현재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고, 가구원 수에 비례하여 생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재택치료에 따른 불편과 부담을 최대한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부연했다.

김 총리는 또 고령층의 3차 접종과 청소년층의 기본접종에 속도를 내는 일도 시급한 방역 현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청소년 접종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학부모들께서 걱정하시는 상황에 대한 각 나라 근거자료 등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라며 "학부모님들께서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는 일에 두려움이 없어야 되겠다 하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나 혼자 산다' 664만명...10가구 중 4가구는 단독주택 거주
지난해 전국의 1인가구 비중이 31.7%로 나타났다. 10가구 중에서 3가구는 1인가구인 셈이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1 통계로 보는 1인가구'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1인가구는 664만3000가구로 전체(2092만7000)의 31.7%에 달한다. 1인가구 비중은 2016년(27.9%) 이후 줄곧 상승세다. 통계청 관계자는 "학업이나 직장 혼자 사는 젊은 층이 늘어난 데다 인구가 점차 고령화되면서 사별로 인한 1인가구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1인가구 사유로는 본인의 학업·직장이 24.4%로 가장 많고, 배우자의 사망(23.4%), 혼자 살고 싶어서(16.2%) 순이다. 40대까지는 본인의 학업·직장, 50~60대는 본인의 이혼, 70대 이상은 배우자의 사망이 가장 큰 사유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전체 1인가구의 19.1%로 가장 많고, 30대(16.8%), 50대(15.6%), 60대(15.6%), 40대(13.6%) 순이다. 성별로 보면 여자는 주로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남자는 30~50대에서 1인가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1인가구 가운데 절반 가까이 단독주택(44.0%)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아파트(32.0%), 연립·다세대(11.3%) 순이다. 단독주택은 여러 가구가 독립적으로 살 수 있도록 된 주택 유형으로 건축법상 다가구주택도 여기에 포함된다. 1인가구의 아파트 거주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단독주택 거주 비중은 감소 추세다.
 
​영국 가디언 "PCR검사에 안 잡히는 ‘스텔스 오미크론’ 발견"
코로나 진단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PCR(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구분이 되지 않는 '스텔스' 버전 오미크론이 발견됐다.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것은 확인이 되지만 오미크론 변이인지는 확인할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변이다.

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는 "세계 보건 당국이 코로나 진단에 사용하는 PCR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구별할 수 없는 스텔스 버전의 오미크론을 과학자들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스텔스 버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었을 경우 일반적인 검사에서 여전히 코로나에 걸린 것으로 검출되며, 오미크론 변이를 확인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사용하는 유전자 정보(게놈) 검사를 통해서도 오미크론 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보다 일상적으로 쓰이는 PCR 검사에서는 오미크론 변이로 나타나지 않는다. 이러한 스텔스 변종은 최근 남아프리카, 호주, 캐나다에서 검출되었지만 이미 더 널리 퍼졌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에서 사용하는 PCR 검사 기기 중 약 절반은 전체 코로나 바이러스 중 3개의 특정 유전자만을 확인해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빠르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PCR 검사가 확인하는 3개 유전자 중에서 변이를 일으키는 주요 부위인 스파이크 유전자가 부족한 오미크론 변이는 3개 중 2개의 유전자에서만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이러한 결과가 나타날 경우 오미크론 변이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게놈 검사를 시행했다. 그러나 이번 변이는 게놈 검사에서는 확인되지만, PCR 검사에서는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전파 상황을 파악하는 데 혼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독일 사민당 숄츠 총리 선출…16년만에 보수→진보 정권교체
독일에서 올라프 숄츠 사회민주당 총리 후보가 새 독일 연립정부 총리로 선출돼 16년만에 보수당에서 진보당으로의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연방하원은 8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736명 중 395명의 찬성으로 숄츠 후보를 9대 총리로 선출했다. 숄츠 총리의 사회민주당은 중도 좌파 성향으로 평가된다.

숄츠 총리의 취임과 함께 17명의 독일 내각이 출범한다. 숄츠 총리는 독일 역사상 처음으로 자신을 제외하고 남녀 동수(각 8명)의 내각을 구성했다. 여성 내무장관과 외무장관을 내정하고 국방장관도 여성에게 맡겼다.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집계 기준 하루 사망자 527명을 기록한 코로나19 4차 확산 대응이 내각의 급선무가 될 전망이다.

중도우파 성향으로 평가되는 기독민주당의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이날 연방의회 방문자석에서 숄츠 총리의 선출 과정을 지켜봤다. 그는 이제 연방의원이 아니기에 본회의장 출입이 불가능하다.

이날 메르켈 전 총리는 개회와 함께 소개되면서 연방하원 의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배르벨 바스 연방 하원의장이 표결 결과를 공표하자 메르켈 전 총리도 다른 의원들과 함께 박수를 쳤다.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 개막…내년 경제 ’안정’에 방점
이르면 8일 개최될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의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최근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로 부동산 시장 불안감이 증폭되는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진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게다가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국 공산당 최대 정치 행사인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정’에 방점을 둔 경제 운용 정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과 정치국원, 국무위원을 비롯해 각 지방정부 지도자와 주요 국유기업 수장들이 참석한다.

회의에서 결정된 구체적인 경제정책 운용 방향과 목표는 내년 3월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때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정부공작보고를 통해 드러난다.

실제 지난 6일 중앙경제공작회의 예비회의 격이라 할 수 있는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도 내년 경제가  온중구진(穩中求進·안정 속 발전)의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회의는 거시경제 안정에 초점을 맞춰 경제가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용돼 사회 안정을 유지함으로써 20차 당대회를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적극적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간다고도 밝혔다. 

경제 성장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두면서 중국 지도부는 내년 경제 목표치도 보수적으로 잡을 것으로 예고됐다. 

지난 6일 중국 정부 산하 싱크탱크 사회과학원은 청서를 발표해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3% 정도로 예측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8%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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