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스푸트니크V 내년 상반기 승인 예상"...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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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12-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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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가 내년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낸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8분 기준 전일 대비 이트론은 10.3%(6원) 상승한 468원, 이아이디는 2.61%(8원) 상승한 315원, 이화전기는 0.31%(5원) 상승한 1615원, 이수앱지스는 0.21%(20원) 상승한 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러시아 드미트리 비리체프스키 경제협력국장은 "우리는 러시아 직접 투자 기금이 국제 시장에서 우리 백신 스푸트니크V를 홍보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여전히 스푸트니크V가 WHO의 승인은 받기를 희망한다. 내년 상반기쯤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우리 백신이 71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고 이는 해외로 나갈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승인을 가로막는 안타까운 장벽이 허물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리아 노보스티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여전히 ​​러시아 직접투자기금(RDIF)으로부터 스푸트니크V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받지 못함에 따라 2022년 1월로 연기됐다고 말했다. 

RDIF는 WHO가 백신 평가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상세한 데이터 제출 로드맵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RDIF는 아직까지 데이터를 제출하지 않았고, 이달 말 데이터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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