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납세자보호관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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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12-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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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세자보호관을 중심으로 이뤄낸 협치 행정 사례

  • 장애인 재활센터 깐부만들기 행사 개최

대구 동구청은 최근 ‘2021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대구동구]

대구 동구청은 지난 11월 30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1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전국의 자치단체에서 제출된 사례 중 엄선된 10개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에 대구 동구는 ‘Shut down? 협치 행정으로 극복한다!’라는 납세자보호관을 중심으로 이뤄낸 협치 행정 활동 사례를 주제로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대구 동구는 지난 6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구청 내 세무 부서 업무가 중지된 상황 속에, 구청에서는 납세자보호관을 중심으로 시와 8개 구·군에서 세무 인력을 지원받아 긴급업무를 수행할 업무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했다.
 
기획예산과 김진희 과장은 “당시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취득세 등 신고분 업무 처리, 지방세 납부에 따른 각종 압류 해제 등 긴급 현안업무 처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납세자보호관이 중재자로서 파견직원과 격리로 재택근무 중인 직원 간에 협력 근무를 시행토록 하는 등 적극적·능동적인 납세자보호관 활동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 강화에 이바지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코로나19 감염병 세계적 유행의 혼란스러운 상황을 잘 이겨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혼란한 상황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펼친 직원들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먼저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 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납세자들의 불편 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동구 장애인재활센터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재활에 노력한 장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깐부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대구동구]

한편, 대구 동구 장애인재활센터는 올해 장애를 극복하고, 재활에 노력한 장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2월 1일 ‘깐부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장애인과 최원영 과장은 “동구 장애인재활센터는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재활 촉진과 사회참여 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재활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는 장애인 회원들과 깐부(친한 단짝친구나 짝궁)가 된다는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배기철 동구청장과 동구 장애인재활센터장 등의 센터 이용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깐부만들기 행사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우수회원 2명과 직원 1명에게 표창 수여, 탁구공 넣기 등 재활 활동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탁구공 넣기는 배기철 동구청장을 비롯해 동구 장애인재활센터장이 장애인과 한팀을 이뤄 진행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장애인재활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장애인분들의 재활을 위해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마련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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