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리모델링 기금 1000억원으로 늘려 공공지원 강화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1-12-02 15: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울 리모델링 아파트 준공 현장 방문

은 시장이 서울 리모델링 아파트 준공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성남시]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2일 "오는 2023년까지 리모델링 기금을 1000억원으로 늘려 지역 내 대상 단지의 공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전 은 시장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우성9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준공현장을 찾아 "원활한 사업 지원을 위해 현재 520억 원의 리모델링 기금을 증액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단위세대 평면 개선을 통한 세대 증축형 리모델링 사업을 거쳐 2개동, 232세대 전용면적이 약 9평(약 29.7㎡)씩 증가한 단지로, 지하 주차장을 신규 설치해 기존 122대이던 주차대수는 305대로 늘어났다.

놀이터, 단지 내 도로 등의 공동시설도 새로 단장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게 개선됐다.

은 시장은 성남지역 리모델링 주택 조합장 5명과 함께 아파트 단지를 둘러봤고, “리모델링 후 개선된 주거환경이 신축아파트와 다를 바 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성남시의 공공지원을 받는 단지는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 5단지(1156세대)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563세대)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770세대)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1006세대)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562세대) △야탑동 매화마을 2단지(1185세대) 등이다. 
 

[사진=성남시]

이중 한솔마을 5단지와 무지개마을 4단지는 수평·별동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 사업계획이 각각 지난 2·4월 승인된 상태다.

은 시장은 “노후 아파트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은 시장은 지난 2013년 6월 28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금을 조성해 현재 7곳 단지에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