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카드사들이 연말 쇼핑 대목을 맞아 고객 지갑 열기에 분주하다. 당장 지난달에만 코리아세일페스타(1~15일), 광군제(1~11일), 블랙프라이데이(26일) 등 다양한 빅 이벤트를 거쳤다. 이뿐만이 아니다. 통상 연말에는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소비심리가 크게 올라가는 형태를 보인다. 여기에 올해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이후, 그간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분출될 거란 기대감까지 더해졌다. 이에 카드사들은 캐시백 이벤트와 각종 할인 혜택 등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이외 쇼핑에 최적화된 카드들도 공격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충성도 및 신규 고객을 최대한 끌어모으겠다는 계산이다.
 
◆카드사, ‘이벤트 행진’ 연말까지 이어간다
 
신한카드는 15일까지 버킷리스트 ‘부스트 온’ 챌린지를 진행한다. ‘신한플레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버킷리스트를 선택한 뒤 목표 금액을 입력하면 도전이 시작된다. 이후 매일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응모가 이뤄진다. 이 중 추첨을 통해 제주그랜드하얏트 숙박권(3명)을 비롯해, 에스티로더 갈색병 세럼(10명), 도미노 피자 세트(100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단, 이 과정에서 신한 페이머니로 온·오프라인에서 각각 1회 이상씩 결제해야 한다.
 
KB국민카드는 고객 전용 명품 몰인 ‘KB 플렉스’를 런칭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고야드 등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해준다. 또 해당 기간 동안 KB 플렉스에 가입할 경우, 1만원 웰컴 쿠폰 외 안비트리 오프라인 매장 ‘프리미엄 라운지’ 8%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12일까지 자사 프리미엄 카드를 보유했거나, 플래티늄, 골드 등급일 경우 파격적인 저녁식사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안다즈 서울 강남 ‘조각보’ 레스토랑에 전화로 ‘씨푸드 그림’ 또는 ‘미트&코’ 디너를 사전 예약한 뒤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된다. 현대카드는 이달 말까지 무신사페이에 무신사 현대카드 등록 후 2만1000원 이상 결제 시 2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하나카드는 내년 1월 말까지 해외결제 최대 6개월 무이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제 금액은 건당 5만원 이상이어야 하고, 사전에 온라인을 통한 응모는 필수다. 우리카드도 31일까지 해외결제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마존, 파페치, 마이테레사 등 해외 가맹점에서 우리 유니온 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1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BC카드는 14일까지 ‘라이온 킹x始發(시발)카드 2만원 할인 쿠폰‘ 마이태그 후 BC카드 자체카드인 시발(始發)카드로 뮤지컬 ’라이온 킹‘ 예매시 2만원 할인 쿠폰과 최대 8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쇼핑에 특화된 카드, 뭐가 있을까?
 
쇼핑에 특화된 카드들 역시 사랑받고 있다. 하나카드의 ’애니플러스‘ 카드가 대표적이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 할인 횟수 제한없이 △국내 가맹점 0.7% 할인 △국내 온라인 가맹점 1.7% 할인(월 10만원 할인한도) △해외 가맹점 1.7% 할인(월 1만원 할인한도)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해외 겸용 1만5000원이다.
 
우리카드의 'DA@카드의정석'도 전월 이용금액과 관계없이 모든 가맹점 결제 시 0.8%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생활업종 결제 시 추가 0.5% 청구할인을 제공해 총 1.3%를 청구 할인해준다. 추가 청구할인 생활업종은 △음식점 및 제과점 △편의점, 수퍼마켓(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수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수퍼 포함) △병의원, 한의원, 동물병원, 약국 △시내버스, 지하철(후불교통 선택 시 제공), 택시 △미용실 및 화장품 △항공사, 면세점, 해외이용금액 등이다. 이외에도 인천·김포·김해공항라운지를 연 2회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5000원, 해외겸용 1만원이다.
 
‘현대카드Z 패밀리’는 가족을 위한 생활비 할인에 특화된 상품이다.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 가맹점과 대형마트, 배달 앱 이용 시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주고, 4대 주유소를 이용할 때도 리터당 1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통신요금과 공과금(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요금)을 자동이체하면 7%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해외 겸용 모두 1만원이다.
 
‘신한카드 더모아(The More)’ 카드는 결제 금액 중 1000원 미만의 잔돈을 포인트로 월 한도와 횟수 제한 없이 적립해줘 실속을 중요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2004년생)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별 가맹점의 경우, 더블 적립 혜택도 제공하고, 연간 총 정립 포인트의 10%(최대 5만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5000원, 해외겸용 1만8000원이다.
 
BC카드의 ‘始發(시발)카드’는 결제 금액 구간별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1800~1만8000원 미만은 결제 건당 ‘180원’(최대 일 5회, 월 50회), 1만8000원 이상은 ‘1800원’(최대 일 2회, 월 10회)을 각각 할인해준다. 단, 해당 할인은 △홧김택시(택시업종) △커피수혈(커피전문점) △배달냠냠(배달업종) △쇼핑치료(백화점, 온라인몰) △간식털이(편의점) 등 5가지 업종에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이용 시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BC) 5000원, 국내외겸용(VISA) 8000원이다.
 
NH농협카드의 ‘올바른 플렉스 카드’는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등 온라인 스트리밍 업종과 배달앱 영역 등에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영화, 교통·통신, 쇼핑 등 생활 밀착 할인도 함께 주어진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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