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갯골축제,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2개 부문 수상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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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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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장학기금 기탁식 및 제5회 이사회 개최

‘제15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  수상식 모습 [사진=시흥시]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6일에 열린 ‘제15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친환경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등 축제 유형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권위 있는 축제 올림픽으로 올해 13개 분야에 50여 개 축제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 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린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갯골이라는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갯골생태공원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생태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은 갯골과 환경에 관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정과 일상에서 생태 체험을 할 수 있게 온라인 형태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 우수상의 성과를 빛냈다.
 
또한 매년 지역의 축제 관계자,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시흥갯골축제학교가 <교육 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는데 올해 축제학교는'“누구나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와 여행'을 주제로 관광복지의 영역을 넓혔다는 평을 받았다.
 
시흥갯골축제는 5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선정 및 7년 연속 경기관광대표 축제로 선정될 만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갯골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새로운 시대에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시흥갯골축제를 꼼꼼히 준비해 시민 여러분들께 즐거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제5회 임시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시흥시]

◆임병택 재단 이사장, "견고한 교육사다리 역할 수행하며 지원 아끼지 않겠다" 강조

한편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 지난 26일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 103호에서 2021년 제5회 임시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재단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인재양성재단의 장학기금은 (재)호반장학회(5천만원), 의료법인 석경의료재단(2천만원), ㈜경원산업(1천만원), 서경브레이징(1천만원), 녹도상사(5백만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3백5십만원), 디자인본부A 이호순 대표(1백만원) 및 개인 CMS 등 9967만원이 기부됐으며 이날 기탁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경원사업과 서경브레이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진행했다.
 
임병택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을 응원하는 여러 기업인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배움을 원하는 지역 인재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재단이 견고한 교육사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1년 하반기·지정 장학생 선발 및 지급 △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재단 신임이사 선임 및 연임 등을 의결했다.
 
재단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곤란으로 학업에 도움이 절실한 시흥시민을 응원하기 위해 <다함 특별장학생> 총 833명, 정규장학생 총 156명을 선발했다.
 
이번 하반기 장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진로와 꿈을 위해 재능을 펼치고자 하는 시 청소년을 응원하는 <꿈트리장학생>과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여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과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만학도를 응원하는 <채움장학생> 총 35명, 시흥노인종합복지관의 시흥농업인자녀 장학생 등 지정기탁 장학생 총 15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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