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우려에···홍콩, 아프리카 8개국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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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11-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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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홍콩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27일(현지시간) 0시부터 남아프리카 8개국에 대한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입국 금지 대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말라위,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 레소토, 에스와티니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최근 3주간 머문 홍콩 비거주자다.

다만 해당 국가에 체류했던 홍콩 거주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홍콩행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홍콩에 도착한 후에는 21일간 호텔격리를 해야 한다.

앞서 홍콩에서는 공항 인근 격리호텔에 머물던 여행객 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가 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B.1.1.529를 우려 변이로 분류하고 이름은 '오미크론'으로 지정했다.

이날 WHO는 성명에서 “오미크론이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지니고 있다”며 “예비 증거에 따르면 다른 변이와 비교했을 때 이 변이와 함께 재감염의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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