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1조6000억원 실탄 마련...美 배터리 공장 증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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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11-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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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미국 법인이 유상증자와 현지 차입을 통해 1조6000억원의 현금을 마련했다. 미국 공장 증설을 본격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법인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이 25일 이사회를 열고 7881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내 배터리 공장 증설에 총 1조576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미국 법인이 차입할 수 있도록 미국 법인에 7881억원 규모의 채무를 보증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에서 미국 미시간주에 5GWh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40GWh 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제너럴모터스(GM)와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에 각 35GWh 규모의 합작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최근 스텔란티스와의 40GWh 규모의 합작 공장 계획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에 짓는 배터리 공장 규모는 총 150GWh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 공장[사진=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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