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학생 교육정책토론회’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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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1-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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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스트리트 유스 파이터’ 개최

‘오산학생 교육정책토론회’ 모습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지난 24일 온라인 화상플랫폼 ZOOM을 통해  ‘오산학생 교육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오산학생 교육정책토론회’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과정 및 학교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2021년 한 해 동안 학생자치위원회가 진행한 학교자치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교육을 제안하는 자리로 이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학생자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번 교육정책토론회는 각 학교의 자치활동 내용과 교육에 대한 고민을 개별 학교에서 멈추지 않고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며 연대했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지니며 서로의 의견을 공감하고 발전시켜나가는 민주시민의 토론의 장이었다.
 
또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개별 학교의 학교자치활동내용 및 학생이 받고 싶은 현장의 교육이야기를 ‘학생자치 행복 제안서 우리의 이야기’라는 한권의 책으로 묶어 각 학교 학생자치위원회 및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교육재단으로 발송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학생자치는 결과가 아닌 과정”이라며 “학생자치활동 속에서 더욱 성숙한 민주시민인 여러분이 학교 안으로부터 나아가서 학교 밖으로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교육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정리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오산교육재단 등 관련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스트리트 유스 파이터’ 포스터 [사진=오산시]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 제공

이와 함께 시와 여성가족부가 함께 주최하고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한 2021년 오산시청소년 어울림마당 5회기 행사인 ‘스트리트 유스 파이터’가 오는 27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청소년들의 문화ㆍ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무대를 꾸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오산시 청소년 11팀의 춤, 노래, 랩, 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볼 수 있으며 전문 MC의 능숙한 진행을 통해 관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선착순 50명의 현장 신청을 받아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 직접오지 않아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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