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민·관 연구개발 혁신포럼 개최...“민간 기업 정부 사업에 주도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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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11-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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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중립·스마트센서 분야 70여개 기업 최고기술책임자 참석

  • "연구개발 100조원 시대에 맞게 민·관 협업 체계 확대해야"

이경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22일 오후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미래국방기술 분과위원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민·관 연구개발(R&D)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코엑스에서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탄소중립, 스마트센서 분야 70여 개 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연구개발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가 연구개발 100조원 시대를 맞아 민간 기업이 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민·관 연구개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에서 제시된 기업들의 기술개발 수요는 △국가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 전략 △연도별 연구개발 투자방향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로드맵 등에 반영해 정부 연구개발 예산의 배분·조정과 신규 사업의 기획 등의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협의체에서 제시한 연구개발 과제 60건을 12개 신규 연구개발 사업(551억원)에 반영하도록 한 바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탄소중립의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해 기업 간, 기업·연구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양해 각서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기술패권 경쟁, 탄소중립 등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려면 정부와 민간의 파트너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국가 연구개발 100조원 시대를 맞도록 다양한 분야로 민·관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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