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지자체·수출유관기관과 ‘K-소비재’ 베트남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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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11-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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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KOTRA)가 지방자치단체, 수출유관기관과 손잡고 K-소비재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이달 29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의 유명 오프라인 쇼핑몰 ‘에스텔라 플레이스’에서 경상남도, 경상북도, 대전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협 등와 함께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 O2O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이달 1일 국내에서 개막한 △코리아세일페스타 △ 글로벌 한류박람회와 연계해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등 소비재 분야 국내기업 약 100개사 대상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사업으로 진행된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1위 온라인쇼핑몰 ‘쇼피(SHOPEE)’와 협업해 라이브커머스 및 각종 홍보·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해외출장이 어려운 국내기업을 대신해 행사장에서 현지 벤더·바이어가 홍보·판매 등도 지원한다. 또 메이크업 시연회, 각종 시식 행사 등 이벤트 마련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3개월(7~9월)간의 봉쇄 이후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오프라인 마케팅 행사인 만큼 코트라는 행사 활성화를 위해 주요 잠재 고객층 구독자를 지닌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행사 홍보를 추진했다. 현지에 진출한 우리 대기업도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제품들을 활용해 판촉전에 참가했다.
 
코트라는 이번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호찌민시 2군 지역에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내년 7월까지(잠정) 운영해 판촉전이 종료된 이후에도 K-소비재를 베트남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관묵 코트라 호찌민무역관장은 “최근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글로벌 흥행 열기가 베트남에서도 이어져 높은 한류열풍 속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우리 소비재를 베트남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소비재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후속지원도 차질 없이 진행해 성공적인 진출 사례가 매년 다수 창출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코트라가 지난 20일부터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최한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 O2O 판촉전’에 참여한 기업들의 팝업스토어.[사진=코트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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