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3분기 매출 260억…전년비 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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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11-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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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맥스소프트 홈페이지]


창업자가 경영권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티맥스소프트가 전년 동기 대비 6배로 불어난 3분기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티맥스소프트는 매출 260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한 3분기 실적을 지난 15일 공시했다. 티맥스소프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0.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0.5% 증가한 119억원을 나타냈다. 이례적인 당기순이익 증가율에 대해 티맥스소프트 관계자는 "(과거에 없었던) 계정이 새로 산입되면서 영업외 수익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7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늘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도 60.9% 증가해 238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203억원으로 232.6% 증가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삼정KPMG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창업자 겸 최대주주인 박대연 티맥스 회장의 지분(28.9%)과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을 포함한 60.7%의 지분에 대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말 예비입찰에 참여한 10곳 중 이달 초 맥쿼리자산운용, MBK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 베스핀글로벌, 4곳을 적격예비인수 후보군(숏리스트)으로 추렸다.

업계에 따르면 4곳의 후보군은 지난 8일부터 티맥스소프트의 내부 정보를 열람하는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통상 5주의 실사를 거친 뒤 본입찰을 진행해 우선협상대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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