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맥스소프트가 신한DS와 동남아시아 사업 협력을 본격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 사가 앞서 지난 5월에 맺은 '동남아 디지털전환(DX)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이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사장과 민복기 신한DS 대표이사 및 관계사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 의지를 다졌다.
양 사 경영진은 동남아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고객 서비스 운영 체계, 기술지원, 전문 인력 교류 등을 논의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신한DS를 통해 핵심 제품인 제우스, 웹투비 등 주요 솔루션을 베트남 시장에 공급하고, 현지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공동 구축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두 회사는 디지털 전환과 정보기술(IT) 인프라 현대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글로벌 탑텐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비전에 따라, 동남아, 북미,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신한DS와의 협력 체계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사업대표 사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핵심 기반을 면밀히 확인하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타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상호 깊은 이해와 목표 의식을 바탕으로 뚜렷한 성과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복기 신한DS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단순한 제품 공급 차원을 넘어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파트너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하고, 상호 성장을 도모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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