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동서울물류센터 방문…현장 경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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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1-11-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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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양산·제주 등 주요 센터 찾을 예정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4일 동서울물류센터를 찾아 현장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아워홈]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현장 경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5일 아워홈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지난 4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과 함께 급격히 증가한 식재 수요를 감안해 물류시스템을 살피고 코로나19 예방 활동과 물류 효율 극대화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은 현장 사전 준비 등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하고자 깜짝 방문 형태로 진행됐다.

2016년 개관한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구 부회장이 2014년부터 2년간 직접 기획·설계했다. 동종업계 최초로 식자재 특화 자동 분류 시스템을 구축한 첨단 물류기지로 알려졌다.

매일 3만개의 상품을 급식, 외식,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등 1만여 거래처에 최상의 상태로 공급하고 있는 아워홈 물류 시스템의 동맥과도 같은 곳이다.

구 부회장은 이날 동서울물류센터 점검으로 일정을 시작해 식자재 상품 입고부터 검수, 피킹, 상차, 출고까지 물류시스템 전 과정을 직접 살폈다.

이어 동서울물류센터장, 물류운영부문장, 현장 실무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세계 초일류 물류 시스템을 위한 향후 전략과 함께 현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 부회장은 동서울물류센터 직원들을 만나 “최고 수준의 물류 시스템과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그는 “올해 초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을 구축한 계룡물류센터와 같이 시장의 수요를 예측하고 선제 대응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시장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구 부회장은 “앞으로도 물류 인프라 투자는 멈춤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꾸준히 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식자재, 식품 등을 키워 매출 다각화를 이루겠다는 언급으로 읽힌다.

구 부회장의 동서울물류센터 현장 점검은 다음 날 식자재와 상품을 실은 배송차량들이 물류센터를 떠날 때까지 진행됐다.

아워홈 관계자는 “구 부회장은 양산, 음성, 제주 등 지역별 아워홈 핵심 제조·물류 거점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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