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의원, 지역 어르신 키오스크 교육 및 현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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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김규남 기자
입력 2021-11-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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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시대 고령층 정보격차 해소 위한 다양한 정책 펼칠 것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지역 어르신 키오스크 교육현장에 참석해 간담회에서 의견을 청취하고있다.[사진=홍석준 국회의원실 제공]

국민의 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소속  홍석준 국회의원(대구 달서갑)은  15일오후 4시 반 달서구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을 참관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령층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지원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사회 전반에 걸쳐 무인·비대면 서비스가 확산하고 키오스크 이용이 일상화되고 있지만, 어르신들은 키오스크 이용 방법의 미숙으로 실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 따르면 키오스크는 2019년 대비 올해 2만여대, 약 10.6%가 증가했고, 특히 요식업 분야에서는 3.9배나 증가 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홍석준 의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배움터’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프로그램을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키오스크 교육에 이어 홍 의원은 유관기관 전문가 및 강사, 지역 어르신 등과 함께 현장의 문제점들을 청취하고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키오스크 이용에 있어 어르신들의 소외현상에 대해 홍 의원은 “코로나19 등으로 키오스크 이용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어르신 및 장애인들은 복잡한 화면 및 단계 구성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는 생활의 불편을 넘어 경제·사회적 불이익과 소외로 이어질 수도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지역의 어르신 모두가 디지털 시대에 차별과 배제 없이 사회·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 방안을 만들고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오늘 행사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홍 의원을 비롯해 달서구 최운백 부구청장, 성서노인복지관 조재경 관장,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 대구시 장애인권익협회 이수인 회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금봉수 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와 성서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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