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력 강화' 넥슨 지주사 NXC, 3조원 규모 넥슨 일본법인 취득

  • NXC 100% 자회사 유럽 투자법인 NXMH B.V.의 지분 취득

  • 간접 보유에서 직접 보유로 지분 구조 일원화…자산관리 및 재무 효율성 제고

Nexon Korea headquarters in Pangyo AJP Han Jun-gu
Nexon Korea headquarters in Pangyo/ AJP Han Jun-gu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가 100% 자회사 NXMH B.V.가 보유한 넥슨 일본법인의 보통주를 직접 취득했다. 

NXC 공시에 따르면 NXC는 지난 19일 넥슨 보통주 1억1852만7140주를 2조9898억원에 취득했다. 이에 NXC는 넥슨 재팬의 보통주를 직접 보유하게 됐다. 그동안 NXC는 유럽 소재 투자법인 NXMH B.V.가 보유하고 있던 넥슨 재팬의 지분을 간접적으로 보유해 왔다. 취득 규모는 NXC의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액 1조9579억7568만원의 152.70%에 해당한다.

이번 거래로 NXC가 보유한 넥슨 의결권 비율은 기존 31.4%에서 46.38%로 높아졌다. 보유 주식 수는 2억4846만2800주에서 3억6698만9940주로 늘어났다. 

반면 NXMH의 넥슨 의결권 비율은 14.99%에서 0.01%로 내려갔다. 이에 넥슨의 주요 주주 명단에서 빠진다. 

NXC 관계자는 "그룹 재무 전략의 일환"이라며 "넥슨 지분 보유 구조를 간접 보유에서 직접 보유로 일원화해 자산관리 및 재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거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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