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대천항 인근서 레저보트 침수…군·해경 공조로 2명 구조

  • 육군 감시부대 신고 접수 2분 만에 발견

  • 낚시 중 너울성 파도에 선체 기울어…승선원 모두 구명조끼 착용

보령해경에 구조된 승선원 2명사진보령해경
보령해경에 구조된 승선원 2명[사진=보령해경]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 중이던 레저보트가 너울성 파도로 침수됐으나, 군과 해경의 신속한 공조로 승선원 2명이 모두 구조됐다.
 

보령해양경찰서는 8일 오후 3시 7분께 대천항 남서쪽 소녀암 인근 해상에서 4.9마력 레저보트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육군 감시부대의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했다고 밝혔다.
 

당시 사고 해역 인근을 순찰하던 대천파출소 구조정은 신고 접수 2분 만인 오후 3시 9분께 침수 중인 A호를 발견했다.

구조대원들은 즉시 구조에 나서 배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2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A호는 이날 오후 2시께 대천항에서 출항해 낚시하던 중 너울성 파도로 선체가 기울면서 바닷물이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승선원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해양활동 때 구명조끼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사고도 승선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해상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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