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오늘부터 고속도로 제설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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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1-11-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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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열선, 염수분사장치, 제설차량 진입로 등 안전시설 보강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동계 제설장비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원활한 차량 소통과 눈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강화된 고속도로 제설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설 대책은 폭설로 인한 고속도로 내 고립차량 예방과 도로 살얼음 관리에 초점을 맞춰 수립됐다. 최근 3년간 평균 사용량의 140% 수준인 18만4000 톤의 제설자재와 인원 2066명, 장비 1017대가 투입된다.

강설량이 많은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도로열선, 염수분사장치, 제설차량 진입로 설치 등 안전시설을 보강했으며, 강원 및 서해안지역의 일부 제설취약구간 분기점과 나들목에 1톤 트럭과 리무버를 결합한 소형 제설장비를 시범운영한다.

기상여건에 따른 대국민 홍보 채널도 다양화 한다. 기상특보에 따라 교통방송, 도로 전광 표지 등을 활용해 대설예보지역 안내, 월동장구 장착, 본선 교통우회 안내 등을 인근 운전자들에게 전파한다. 교통통제가 시행되면 즉시 인근지역에 재난문자(CBS)를 발송해 이용객들에게 통제정보를 제공한다.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히터사용을 줄이고 주기적으로 차량 안을 환기시켜 운전자의 졸음을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여야 한다. 폭설 및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차량 제어가 불가능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20~50% 감속운행과 평소의 2~3배의 차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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