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코로나19 확진…전날 이지훈 결혼식서 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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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11-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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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 코로나19 확진[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창정은 9일 방송 출연을 위해 받은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특히 그가 전날(8일) 동료 연예인 이지훈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른 것이 알려지며 연예계는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이날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아야네의 결혼식에는 임창정 외에도 가수 아이유, 뮤지컬 배우 카이, 손준호 등도 축가를 불렀고, 배우 정태우, 방송인 홍석천 등은 결혼을 축하하며 인증샷을 남겼다. 다행히 임창정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노래했고 참석자 상당수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던 임창정은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임창정 측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지키며 가수와 제작진의 건강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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