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3분기 영업익 전년比 34% 늘어난 6370억…GS칼텍스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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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1-11-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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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의 지주사 ㈜GS(이하 GS)가 GS칼텍스, GS에너지 등 계열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6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35% 증가한 637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32% 증가한 5조4140억원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18% 늘어난 523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GS는 3분기 누계 매출액 14조2391억원, 영업이익 1조8289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76%, 185.39% 증가한 수치다. 

주요 계열사 실적을 보면 GS칼텍스는 유가, 정제마진 상승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한 9조79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3979억원으로 집계됐다.

GS에너지는 매출액 9910억원(전년 대비 143% 증가), 영업이익 4042억원(전년 대비 31.9% 증가)의 실적을 냈다.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전력수요 및 용량요금 증가에 따라 GS EPS의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8% 증가한 3208억원을, 영업이익은 7% 증가한 476억원을 기록했다. GS E&R은 매출액 4064억원(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 영업이익 224억원(전년 동기 대비 322.6% 증가)을 기록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수요 회복세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또 계절적 요인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SMP(System Marginal Price) 상승으로 발전자회사들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며 다른 자회사들도 차이는 있지만 준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허태수 GS 회장 [사진=GS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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