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 中저탄소 개발 추진 확대에 과융환경자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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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1-11-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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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공산당 중앙위·국무원, '오염 통제에 대한 의견' 발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대표 환경주 과융환경자원(科融環境, 300152, SZ) 주가가 8일 상한가를 찍었다. 

이날 선전거래소에서 과융환경자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12% 오른 4.12위안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시총)은 29억3700만 위안(약 5439억원)으로 집계됐다. 

1980년 설립된 과융환경자원은 종합 환경관리 서비스 제공업체로 청정 에너지, 수질 관리, 고형 폐기물 오염처리 및 도시 환경 종합 처리 등 4가지 사업 부문을 아우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오염과의 전쟁'에 관한 의견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7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은 '오염 통제에 대한 의견'을 발표해 2025년까지 단위 국내총생산(GDP)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지난해 대비 18%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도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10% 감축하고, 초미세먼지 '좋음' 평균 일수가 87.5%에 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중국 증권 매체 증권시보가 전했다. 

이를 위해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수도 베이징과 인근 톈진시, 허베이성을 아우르는 징진지(京津冀)와 그 주변 지역의 석탄 소비는 13차 5개년 계획(2016∼2020년) 기간보다 10% 줄이고, 경제가 발달한 지역인 양쯔강(창장·長江) 삼각주의 석탄 소비는 5%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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