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내포신도시가 문화예술도시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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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1-11-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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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일 ‘내포 아트빌리지 조성사업’ 준공 및 입주 행사

  • 문화예술의 명소, 내포신도시 인지도 향상 기대

내포 아트빌리지 준공 및 입주커팅식 장면.[사진=충남개발공사제공]

충남개발공사는 지난 2일 내포 아트빌리지 조성사업의 준공 및 입주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1부 준공식, 2부 축하 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2부에서는 음악, 미술, 연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입주한 만큼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아트빌리지는 예술인들에게 지속 가능한 거주 및 창작 공간이 제공되어 운영되는 만큼 앞으로 충남의 문화예술 발전이 기대가 된다는 호평을 받았다.

‘내포 아트빌리지 조성사업’은 전문 예술인 유치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내포신도시의 인지도 향상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된 사업으로 대지면적 6,612㎡에 18세대 단독주택을 임대 공급했다.

현재 아트빌리지에 전 세대(18세대) 입주 완료되었으며, 입주 조합(야토협동조합)에서는 앞으로 정기적인 프로그램 진행으로 문화콘텐츠 개발과 계속적인 문화 인프라 확장에 주력할 예정이다.

금번 준공식 행사는 충남개발공사와 입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양승조 도지사,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김지철 교육감, 안장헌 기획경제위원장, 길영식 홍성부군수,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김현식 충남문화재단 대표 등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박재홍 재즈 밴드)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축하공연(현대무용, 재즈댄스, 성악 ‘오솔레미오’, K-POP댄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야토협동조합 정흥채 이사장은 “아트빌리지를 문화예술교류의 명소, 예술로 지역민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라며, “공연예술과 미디어, 영상, 예술 등 다양한 예술의 협업으로 충남의 문화예술 발전에 새로운 시작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충남개발공사 정석완 사장은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과 역량이 충분히 발휘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마을 운영계획이 수립되어야 하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과 교류공간이 마련되어야 하며 지자체인 충남도와 홍성군 그리고 입주 조합이 상호 협업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며, “향후 아트빌리지가 문화예술 특화 단지로서 성공사례가 되어 충청남도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도 전파될 수 있는 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

양승조 도지사는 아트빌리지의 준공 및 입주 행사를 집들이에 비유하면서 최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꿈비채’라는 충남의 행복주택과 더불어 “아트빌리지는 또 다른 충남의 행복주택이며, 문화예술공동체를 통해 지역사회의 행복과 지역공동체의 품격에 기여하는 내포 아트빌리지가 충청남도의 자랑을 넘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새로운 주거문화의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아트빌리지의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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