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6개월 간 코로나19 확진자 4725명 중 백신 미접종자 436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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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10-2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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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44%가 백신 미접종자...염태영 시장, "적극적 예방접종 참여" 당부

  • 시, 21일 현재 마을공동체 크라우드펀딩 모금액 1000만원 돌파 밝혀

2021년 4~9월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 예방접종 여부 조사 결과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22일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4725명 중 ‘백신 미접종자’의 비율이 92.44%에 달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확진자 4725명 중 백신 미접종자는 4368명이었고 1차 접종 후 확진된 비율은 5.39%(255명), 완전 접종(2차 접종, 얀센은 1회) 후 확진된 비율은 2.15%(102명)였다.

특히 염태영 시장은 최근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 효과가 90%에 이르고 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위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에 이르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며칠 후면 국민의 7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신 시민들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염 시장은 “접종완료자가 늘어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시기별 접종 대상,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에 꼭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 수원시 크라우드펀딩 전용관’ 화면 갈무리  [사진=수원시 제공]

◆‘2021 수원시 크라우드펀딩’ 모금액 1000만원 돌파

이와 함께 시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이날 시민들의 ‘지속가능한 마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2021 수원시 크라우드펀딩’ 모금액이 10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 아이디어가 있는 관내 마을공동체, 동 단위협의체, 사회적경제조직 등에 크라우드펀딩(온라인 소액 투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할 마을 공동체를 모집했고 8개 공동체를 선정해 크라우드펀딩 교육, 일대일 컨설팅,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 1일부터 ‘2021 수원시 크라우드펀딩 전용관’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시작, 지난 21일 현재 총 모금액은 1035만 원으로 목표액(1430만 원)의 72.37%에 이른다. 

펀딩이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수원FM, 안테나를 세워주세요!(수원마을공동체미디어사회적협동조합) △모두를 위한 공간, 모두를 위한 커피 꿈틀X커피가이(꿈틀협동조합) △주식회사 광교문화예술투자사 희망빛나눔콘서트(광교1동주민자치회) △소곤소곤행복마을에는 마을관리소가 필요해요(소곤소곤행복마을) △행궁동의 사소한 이야기를 담은 상품만들기(드로잉판) △환경과 나를 살리는 소창, 함께 해요(파마클럽) △블록으로 역사 놀이 : 한국사 디폼블록(역동) △호반마을 사람들과 함께하는 마을힐링여행(행복마을만들기) 등 8개다.

마을공동체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으로 사업 재원을 직접 마련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직접민주주의’를 경험하고 후원자는 마을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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